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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:) 키토 다이어트 중인 여러분, 혹시 이런 고민해 보신 적 있나요?
저도 키토 시작하고 나서 ‘술 마시면 다이어트 망하는 거 아닌가’ 싶어서 진짜 엄청 검색했었거든요.
그런데 알고 보니, 알코올도 잘만 고르면 키토 중에도 마실 수 있다는 사실!
물론 주의할 점도 꽤 많아서 오늘 이 글에서 마셔도 되는 술 종류 + 마실 때 팁 + 주의사항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:)
✅ 키토 중 마셔도 되는 술 리스트
사실 알코올 자체는 탄수화물이 없어요. 문제는 술에 당이 얼마나 들어있느냐, 그리고 **혼합된 음료(칵테일, 맥주 등)**에 탄수화물이 숨어 있다는 점이에요! 다음은 키토 중 마셔도 되는 비교적 안전한 술 리스트예요 👇
🥃 증류주 (당 없음)
- 소주(무첨가/클래식): OK (단, 과일소주는 ❌)
- 위스키, 보드카, 진, 럼, 테킬라: 무가당이면 모두 OK
- 브랜디도 괜찮지만 당 함량 확인 필수
Tip: 탄산수나 얼음에 희석해서 마시면 칼로리 부담도 ↓, 취기도 덜 올라요.
🍷 와인 (드라이한 것만!)
- 드라이 레드 와인: 120ml 기준 탄수화물 2~4g
- 드라이 화이트 와인도 OK
단, 스위트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은 당 덩어리니까 패스!
🍺 맥주는 대부분 No!
- 일반 맥주는 한 잔에 탄수화물 12g 이상… 거의 밥이에요 😢
- 다만 **저탄수화물 맥주(라이트 맥주)**는 일부 가능 (라벨 꼭 확인!)
⚠️ 술 마실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
키토 중엔 술에 더 빨리 취해요!
- 지방 위주의 식단은 알코올 대사 속도를 느리게 만들기 때문에, 평소보다 금방 취해요.
- 진짜 한 잔 마셨는데 얼굴 확 달아오르는 경험… 저만 그런 거 아니죠?
해장 음식 유혹 주의!
- 술 마시고 나면 탄수화물 땡기는 뇌의 유혹이 장난 아니에요.
라면, 떡볶이, 감자튀김… 이걸 이겨내야 키토를 지키는 승자! - 미리 계란말이, 치즈, 닭가슴살 같은 키토 안주 준비해 두면 훨씬 덜 흔들려요.
알코올은 지방 연소를 잠시 멈추게 해요
- 술은 몸에서 ‘독소’로 간주돼서 최우선으로 분해돼요.
즉, 마신 날은 지방 분해가 보류된다는 점, 참고해 주세요!
음주 후 체중 변동은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
- 다음날 체중이 늘거나 줄어도 수분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.
그게 곧 지방 증가/감량은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!
🍶 키토 중 술, 이렇게 마시면 좀 더 안전해요!
- 술자리는 되도록 한 달에 1~2회 정도만
- 꼭 공복 X, 간단히 먹고 마시기
- 수분 섭취 충분히, 중간중간 물 꼭 마시기
- 마신 날 다음 날은 엄격 키토식 + 수분 보충 + 가벼운 운동으로 리셋하기!
🍽 키토 중 술자리, 어떤 안주가 괜찮을까?
술을 마시더라도 안주 선택만 잘해도 키토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요!
기름지고 짠 안주만 찾다 보면 오히려 붓고 속도 안 좋아지니, 키토에 맞는 가벼운 안주를 챙기는 게 꿀팁이에요.
추천 키토 안주 리스트👇
- 구운 삼겹살, 닭다리살 구이 (양념 없이!)
- 치즈 플래터 + 올리브
- 아보카도 슬라이스, 반숙 계란
- 훈제연어 + 크림치즈
- 샐러리 스틱 + 크림치즈 딥
이렇게 간단한 재료로도 충분히 분위기 살리면서 맛도, 키토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.
특히 술자리가 예정돼 있다면, 식사 겸 안주 겸으로 준비해 두는 것도 좋고요!
🔁 술 마신 다음 날, 이렇게 리셋해요!
음주 후 다음 날은 몸이 무겁고 붓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.
이럴 땐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몸을 회복시켜 주는 루틴이 좋아요.
✔ 추천 루틴:
- 따뜻한 물 + 레몬즙 한 잔
- 공복 산책 30분, 가볍게 땀 빼기
- 전해질 보충 (소금 한 꼬집 + 물, 마그네슘 영양제도 굿!)
- 아보카도, 삶은 계란, 치킨스톡 등 부드러운 키토식으로 하루 유지
이틀 정도만 집중하면, 다시 원래 리듬으로 돌아오는 데 큰 어려움 없어요.
너무 자책하지 말고, "조금 늦어졌을 뿐 멈춘 건 아니다"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기 💛
🧠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, 대처 팁도 필요해요
술을 마시고 나면 괜히 '아 망했다', '이제 다이어트 물 건너갔다' 이런 자책감이 찾아올 수 있어요. 근데 그 감정이 오히려 다음 폭식이나 식단 포기의 시발점이 되더라고요.
그럴 땐 “나도 사람인데, 한 잔쯤은 괜찮아” 이렇게 자기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태도가 진짜 중요해요.
특히 키토는 짧은 다이어트가 아니라, 장기적으로 몸의 대사를 바꾸는 여정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의 일탈로 결과가 사라지진 않아요! 우리는 완벽함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한 걸 알고 있으니까요 :)
키토 중이라고 해서 완벽하게 끊지 않아도 괜찮아요.
중요한 건 내 몸의 리듬을 깨지 않는 선에서, 즐길 줄 아는 유연함이라고 생각해요 :)
저도 가끔은 친구들과 소주 한 잔, 와인 한 모금씩 하면서
“내가 이걸 지혜롭게 하고 있구나”라는 뿌듯함도 느끼거든요!
혹시 여러분은 키토 중에 술,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?
괜찮았던 술 종류나 나만의 리셋 루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💛
우리, 키토도 인생도 유연하게 즐겨보자고요🍷😊